코로나19로 인해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 농어촌에서 농수산물 판매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에 카카오커머스는 주요 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 지역 생산자 및 유통사 등과 손잡아 다양한 신선식품의 판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별 기획전은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있는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비롯해 카카오장보기, 카카오파머 톡채널 등을 통해 진행된다. 채소 꾸러미, 사과, 청경채, 두부, 콩나물, 감자, 쌀, 우럭, 양파, 대파 등 14개 내외의 상품을 판매중이다.
상품 대부분을 산지에서 생산자가 직접 보냄으로써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코자 한다.
실제 고객 간의 상품 공유가 활발하다는 특성을 감안, 판매가 시급한 농어촌의 현상황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기획전에 함께한 노진호 충북도청 농식품유통과 사무관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전국 농어촌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의료 지원을 위해 손소독제 12만개(5억 원 상당)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8개 제조회사와 손잡고 코로나 19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기부 캠페인에는 총 2만여명이 참여해 6만여개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이 물품들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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