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4시간 배달 서비스는 기존 요기요 배달 서비스와 동일하게 요기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심야 시간에도 최소 주문 금액(1만 원)과 배달료(3천 원) 모두 할증 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요기요 배달 서비스 우수 운영점 50곳에서 한 달간 테스트를 진행한 후 고객 반응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현재 CU의 배달 가능 품목 수는 서비스 도입 초기 240여 개에서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360여 개로 크게 늘었다. 이처럼 CU가 배달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맞춰 고객들이 집 안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가맹점에는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CU의 3월 배달 서비스 일 평균 이용 건수는 코로나19 발생 전(19년 11월 ~ 20년 1월) 대비 73.2%나 성큼 뛰었다. 그 중에서도 20시~23시에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 달 전체 이용 건수의 약 34%를 차지할 만큼 최근 들어 심야 시간 배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조성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 배달 서비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배달 서비스가 최근 감소한 유동인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배달 전용 상품 및 이벤트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