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KB부동산신탁(이하 KB신탁)은 올해 KB금융그룹 경영전략방향에 발맞추어 책임준공 상품의 핵심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KB신탁은 현재 부동산 신탁사 중 가장 풍부한 책임준공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다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거래고객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상황 및 경쟁환경에 유연한 대응을 통한 상품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책임준공 사업장 급증에 따른 리스크관리 및 사업관리 역량 제고도 나선다.
KB신탁은 우량 시공사를 선별한다. 사업진행 중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에 도출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리스크 관리 강화와 업무프로세스 점검을 통한 관리업무 효율화와 주기적 교육·연수를 통한 직원 업무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 사업관리 업무역량을 제고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청겸 KB신탁 사장은 “올해 영업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사 계열 신규 신탁사의 가세로 책임준공 시장에서 경영환경은 쉽지 않다”며 “장기적으로 신탁사들이 신탁상품을 다양화하고 업무영역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정상품의 집중 체제를 벗어나 책임준공과 시너지를 대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비토지신탁 상품 경쟁력 강화도 나선다. 신탁상품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잠재적 위험 증가에 따라 차입형토지신탁의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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