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9년을 맞은 코람코는 국내 민간 리츠AMC 기준 27,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리츠 부문에서 202억원 영업이익을 보였으며 4개의 신규 리츠를 설립했다.
코람코 측은 “리츠 부문은 초대형 코어 자산 운영과 저평가 자산 매입 후 가치 상승을 추구한다”며 “예컨대 서남부권역 랜드마크 복합시설 ‘영등포 타임스퀘어 오피스동’ 매입, 한국씨티은행 다동사옥 매입과 증축·리모델링 통한 가치 제고 등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리츠와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개발사업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개발형 리츠 역량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리츠 외 사업 다각화도 올해 추구하는 방향이다. 대표적으로는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재건축·재개발 등이 있다.
지난해 코람코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 규모는 2건인 반면 책임준공은 4건을 기록했다. 재건축·재개발도 코람코가 추구하는 사업 다각화 중 하나다.
코람코는 지난해 4월 신탁방식 재건축 정비사업 입주(안양 성광·호계·신라아파트 재건축)를 완료했다. 이를 시작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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