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대표는 27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제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영진과 임직원은 한계를 넘어선 도전 정신으로 두 단계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미국·중국·베트남 사업 대형화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 2조원 규모의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를 인수했다. 국내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슈완스에 더해 메이저 식품 회사로 발돋움 하겠다는 복안이다.
바이오사업 부문에선 선진 연구개발(R&D) 기술과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아미노산 세계 제패를 달성하고 신규 사업 확대로 글로벌 넘버원 바이오 회사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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