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백상엽닫기백상엽기사 모아보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하반기 내 에버랜드 티켓 예약 발권과 식음료 주문 결제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에버랜드 자체 어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을 연동해 학생, 기업 등 단체 이용객이 한층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솔자가 입장티켓 및 식사 쿠폰을 한꺼번에 받아 놓았다가 개인별로 나눠줘야 했으나 앞으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티켓과 쿠폰을 개개인에게 모바일로 전달할 수 있다.
이밖에도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 분석을 돕고 챗봇 및 카카오톡 채널 기반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미래 기술과 플랫폼에 에버랜드에서의 비일상적인 체험이 결합되면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IT파크로의 도약이 가능하도록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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