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으로 쉽게 주식∙펀드 투자 상품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금융상품권’을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금융상품권으로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에서 금융상품권을 취급하지 못하게 한 기존 규제에서 2년 간 예외 적용을 받게 됐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정일문닫기정일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다양한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디지털에 친숙한 2030 세대의 시장참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비즈니스 모델을 다변화할 수 있는 혁신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일문 올 초 신년사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본격적으로 금융 소비자층으로 유입되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개인고객그룹과 DT본부, IT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 및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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