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CT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SK텔레콤과 친환경 '그린밸런스'를 추진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계열사들이 가장 적극적이다.
그간 SK브로드밴드 모기업인 SK텔레콤은 사명변경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해 왔다.
박 사장은 2020년 1월 CES에서 '초연결'을 뜻하는 'SK하이퍼커넥트'를 예시로 드는 등 올해 사명변경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앞서 최 회장은 2019년 사장단 회의에서 "SK텔레콤은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최 회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른 계열사들도 사명변경을 적극 독려했다. 그는 2010년 이름을 바꾼 'SK이노베이션'을 모범사례로 들며 "과거에는 자랑스러운 이름이었지만 지금은 사회적 가치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인천석유화학, SK루브리컨츠, SK E&S 등이 올해 새로운 사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SK건설과 SK케미칼도 사명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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