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중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액은 하루 평균 2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8% 늘었다.
개인 신용카드의 소비유형별 이용실적을 보면 온라인쇼핑 등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가 22.1%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온라인쇼핑 이용실적은 전년 대비 18.3% 늘었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 등의 영향으로 의료 및 보건 서비스 결제는 8.9% 증가했다.
법인 신용카드 사용액(일평균 4210억원)은 카드사의 법인카드 혜택 축소 등의 영향으로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체크카드 사용액은 일평균 5000억원으로 6.2% 늘었다. 신용카드보다 높은 세제 혜택과 신용카드와 대등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에 힘입어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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