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미팜이 사흘 연속 급등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을 유발하는 폐렴의 근원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키는 신약을 개발, 긴급임상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사틀째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미팜은 전 거래일 대비 8.06%(1600원)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미팜은 지난 26일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할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 임상약 '파나픽스(Panaphix)' 개발에 성공했으며,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코미팜 측은 “자사가 개발한 신약 파나픽스가 면역세포의 신호전달 인자의 활성을 억제해 염증유발 사이토카인 ‘TNF-α’, ‘IL-1β’, ‘IL-6’ 등의 인자 배출을 억제시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을 원천적이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코로나19 환자가 존재하지 않아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한 예는 없지만 3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결과로 볼 때 안전성은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미팜은 지난달 28일 거래소로부터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오늘(2일) 하루 간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동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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