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5일 3월 자산배분 전략보고서에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미국채, 금, 달러, 국내채권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DB금투는 "리스크는 위험 정도에 대한 확률분포가 존재해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반면 불확실성은 측정이 불가능해 관리할 수 없다"면서 이같은 전략을 추천했다.
코로나19의 추이를 예단할 수 없는 만큼 불확실성에 따른 피난처로 국내외 채권이나 달러, 금 등 안전자산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운용이란 예측보다는 대응의 영역이라고 하는데, 작금의 상황은 투자의 금언이 더욱 빛을 발하는 때"라며 "바이러스에 따른 국내외 펀더멘털 우려도 2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미국과 국내 채권 등에 투자할 때 전저점이나 전고점 등 기술적 지점들은 불확실성하에서는 의미를 갖기 어려우니 고정관념을 지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주식에 대해선 "단기간 급락해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으나 중기적으로 유동성 공급 정책의 한계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해외주식도 그 동안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소 해소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주식의 경우 성장률 하락을 막기 위한 강한 부양책 속에서 방향성 보다는 정책 수혜주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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