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는 최근 모든 신차에 '전방충돌방지보조(FCA)'를 기본화 하고 있다. FCA는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위급한 충돌상황을 감지하면, 차량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장치다.
에어백시스템은 기존 6개에서 8개로 늘려 출시된다. 구체적으로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과 무릎 에어백이 추가되는 것이다. 9에어백시스템인 현대 대형SUV 팰리세이드에서 2열 사이드 에어백이 빠진 버전이다.
신규 편의기능은 '기아페이'와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등이 있다.
기아페이는 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휴업체에서 결제할 수 있는 일종의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현대차그룹 가운데서는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첫 SUV 'GV80'에 카페이 기능이 첫 적용됐으며, 현대차·기아차 중에서는 쏘렌토가 최초다. 당장 활용처는 주유소 정도이나, 향후 자율주행·커넥티드 기술 발전에 따른 '카 커머스' 시장 확대로 기대감이 높은 시스템이다.
또한 신형 쏘렌토에는 주차된 차량 주변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는 '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리모트 360도 뷰)'도 탑재됐다.
이밖에 12.3인치 디지털계기판, 10.25인치 AVN, 다이얼 전자식 변속기, 실내조명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 세로형 송풍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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