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글로벌 평가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관련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차량용 패널이 '눈 편한 디스플레이'를 인증받은 것은 업계 최초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소재를 기판으로 사용한다.
OLED의 화질과 곡선 형태로 휠 수 있다는 장점이 결합된 플라스틱OLED는 맞춤형 자동차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이 양산차에 필수옵션으로 속속 적용되고 있는 추세 속에 있다.
IHS마킷은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이 2020년 11만대에서 2026년 460만대로, 연평균 80%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정식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담당 전무는 "플라스틱OLED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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