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신설하는 주주권익 보호담당 후보로 장영우 영앤코 대표를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장 대표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UBS증권 등 외국계증권사에서 자동차 섹터를 담당한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현대모비스는 "공모를 통해 개인·기관으로부터 여러 명의 후보 추천받아, 외부자문단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칼 토마스 노이먼 현대모비스 사외이사.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임한 외국인 사외이사 칼 토마스 노이먼 이사를 3년 임기로 재선임할 안건을 올린다.
현대모비스는 "노이먼 이사는 지난해 열린 현대모비스 이사회에 100% 참석하며, 부품사부터 완성차에 이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경영전략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임기만료를 앞둔
정의선 닫기 정의선 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3년 임기로 재선임한다.
2011년부터 현대모비스 법률자문을 맡은 ALPS행정사무소 고문 이병주 이사는 재선임되지 않는다. 정부가 사외이사 임기 6년(계열사 포함 9년)으로 제한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응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내용은 다음달 1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주총부터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모든 상장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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