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2019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익은 2018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2%, 영업익은 4% 감소했다.
같은 기간의 당기순이익은 7% 증가하여 1156억 6400만 엔(1조 2491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등 넥슨의 주요 스테디셀러 IP(지적재산권) 국내 성장세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된다.
이를 통해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 및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 역시 서비스 3주년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 추가, 게임 밸런싱 등 탁월한 라이브 게임 운영능력을 통해 한국 지역 연간 최대 및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FIFA 온라인 4 역시 PC와 모바일 양대 플랫폼을 아우른 탁월한 흥행력을 이어갔다. FIFA 온라인 4, FIFA 온라인 4 M 모두 유저 편의성을 높이고 실제 축구와 부합되는 콘텐츠들을 꾸준히 추가하며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를 올렸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넥슨은 2019년도에도 오리지널 IP의 건실함과 우수한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 넥슨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2020년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며, 스웨덴에 위치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협동 액션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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