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는 작년 미중 무역 분쟁등 대외 변수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연결기준 영업이익 217억원, 별도기준 30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45%, 321% 급증한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주IB투자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작년 말 청산한 세컨더리 펀드에서 성과보수 88억원을 실현했고 2018년 3080억원, 2019년 2620억원 결성으로 AUM이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증대돼 펀드로부터 발생한 관리보수가 전년대비 약 30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주IB투자는 2020년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IB투자는 미국자회사인 솔라스타벤쳐스(Solasta Ventures)에서 투자한 바이오, ICT 회사들의 성장에 따른 투자수익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2020년 결성 예정인 4호 해외투자펀드를 통해 보스턴,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해외투자 확대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0년 자회사 형태로 설립을 추진 중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초기투자와 투자대상기업 POOL 확대를 기대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와 수익구조 안정성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원 대표이사는 “2020년에 펀드결성 목표는 2019년 1차 클로징 된 PEF의 추가 LP (유한책임출자자) 확보와 4호 해외투자펀드 결성 등을 통해 1500억 이상 투자재원을 신규 조달할 계획이며, 이를 달성할 경우 AUM 규모는 2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주와 유한책임출자자(LP)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용이하게 예측할 수 있어야 하고, 아주IB투자는 관리보수 및 성과보수 스케쥴을 고려하면 수익 규모는 점차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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