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신한금융지주 본부장은 5일 2019년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신한금융투자에서 라임사태와 관련해 충당금을 세전 기준으로 565억원 쌓았다"며 "이론상 쌓을 수 있는 최대치로 선제적으로 반영해 경상 분류했다"고 말했다.
김태연 본부장은 "라임 관련 보유 채권에 대해서는 진행중인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등이 있는데, 중간 결과보다는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반영하는 취지"라며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 추가 충당금을 쌓아야 할지, 환입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올해 경영 계획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 확대를 시사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하(25bp)를 가정해 NIM(순이자마진)이 3bp 정도 하락할 것으로 재무계획 상 반영했다고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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