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내 기업 최초로 영국전력청(National Grid)의 초고압변압기 주 공급자로 선정되며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한 바 있는 효성중공업은 최근 스웨덴 국영 전력청(Svenska Kraftnet)과 420kV 초고압차단기 수주 계약을 체결, 북유럽 전력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의 스웨덴 전력청으로부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향후 유럽 EPC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건설시공)) 업체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북유럽과 동∙서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효성중공업은 조현준 회장의 VOC(Voice of Customer) 경영방침에 따라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력과 품질에 최적화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3여년 간 스웨덴 송∙배전청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왔다.
스웨덴을 비롯한 주요 유럽 국가의 전력시장은 노후 송전망 및 송∙변전기기 교체 및 개선사업으로 향후 10여년 간 약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단기 단일 품목의 시장규모가 2000억 원 이상이며 변압기 및 변전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세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인사] 삼성중공업 2020년 임원인사…기술개발본부장 정진택 부사장 승진
- 함영주 부회장·손태승 회장 DLF 제재심 문책경고(1보)
- 거래소, 신종 코로나 테마주 집중 모니터링...16종목 시장경보 조치
- 브렉시트로 영국 교역 축소되고 파운드 자산 처분 확대될 전망 - 국금센터
- 신동빈 롯데 회장, 스타트업 강화 행보…세븐일레븐, 육성 스타트업과 업무 제휴
- 조현준 회장 "소재 강국 대한민국" 효성, 폴리케톤 신소재 개발
- 조현준 "효성이 어려운 이웃 기반 마련에 도움되기를" 효성, 연말 성금 10억 전달
- 조현준 효성 회장 "차세대 전력 시장 솔루션 업체로 성장 기대" 효성중공업-한전 기술 협력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