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티비’는 아시아나항공 영문 항공 코드 ‘OZ’를 한글로 형상화한 것으로, 사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들의 유튜브 채널 활용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해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올티비’는 현재 PR팀 직원 2명과 사내 아나운서 4명, 서포터스 3명이 제작에 참여해 1월 기준 88개 영상 콘텐츠, 구독자 1680명, 총 조회수 10만168회를 기록하고 있다.
‘올티비’ 아나운서인 김유림 캐빈서비스 2팀 선임승무원은 “회사의 다양한 부문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역할에 임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소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이 있으며, 더 많은 직원들이 ‘올티비’에 참여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티비’는 해외 직원들이 본사의 소식을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접할 수 있어 매우 좋다는 의견이 다수이며,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 등 현장 부서의 만족도가 높다. 본사 직원들 역시 방송을 기다리며 구독하게 되었다는 열혈 직원도 생겨난 상태다.
또한, ‘올티비’ 방송이 유튜브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항공사에 관심이 많은 취업준비생 및 일반인들의 구독도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를 주제로 한 아이템들이 방영될 경우 조회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올티비’는 일반 시청자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주제별로 섹션을 나눠 전체 영상을 코너별로 재편집한 2~3분 단위의 짧은 영상도 게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운항, 캐빈, 정비, 화물, 영업 등 다양한 직종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항공업의 특성상 ‘올티비’가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더욱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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