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23~26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진행된 '2020 WRC' 시즌 첫 라운드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드라이버·제조사부문 1위를 석권했다고 27일 알렸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 세바스티앙 로엡, 오트 타낙 등 3명 선수가 'i20 쿠페 WRC'를 타고 출전했다.
누빌은 랠리 첫째날과 네번째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총점 30점으로, 각각 2·3위 토요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엘핀 에반스 선수를 제치고 드라이버 부문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로엡은 드라이버 부문 6위를 기록했다.
제조사 점수에서는 우승으로 맹활약한 누빌 선수 덕에 현대차가 35점으로 토요타(33점)를 제치고 1위를 달리게 됐다.
지난 시즌 현대차는 6년만에 WRC 첫 제조사부문 우승 쾌거를 올렸으나, 드라이버부문에서는 토요타의 타낙 선수에 우승을 내줬다. 타낙은 올 시즌 현대차로 이적했다.
그러나 타낙은 이번 대회 둘째날 코스를 이탈해 경사면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겪으며 부진했다. 현대차는 타낙이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시즌 WRC는 오는 11월까지 6개 대륙 13개 국가에서 치뤄진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