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는 총 32개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공급했다. 이들 단지는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자 수로는 24만8373명으로 전체 청약자 수 34만3432명의72.3%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르엘대치'였다. 31가구를 일반 모집한 이곳은 6575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21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디움(203 대 1)'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마지막 분양 단지인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평균 경쟁률 59.9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인기있는 이유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기조성된 인프라가 우수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하고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통해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학교와 공공기관, 병원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실거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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