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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기사 모아보기 사장(56)을 내정했다. 생명보험업계 전반이 역대 최저 수준의 저금리 기조에 신음하는 상황에서, 자산운용의 숨통을 트이게 해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3분기 누적순이익으로 9768억 원을 거두며 작년 동기보다 43.4%(7499억 원) 줄어든 성적표를 받았다. 비록 2018년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라는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소폭(16억 원) 늘어난 성적이라지만, 삼성생명 역시 생보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저금리의 악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이 많았다.
한편 같은 날 삼성생명 출신인 김대환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삼성카드 사장으로, 심종극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 부사장이 삼성자산운용 사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면서, 삼성생명 출신 CEO들이 대거 탄생하게 됐다. 기존 삼성생명 사장이었던 현성철 사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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