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IB투자는 4차산업 스타트업 리스케일에 4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스케일은 HPC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 내 하나의 턴키 서비스로 구축해 기업 고객이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업용 구독 소프트웨어의 리딩 업체이다. HPC는 고급 연산 및 시뮬레이션 문제를 풀기 위하여 슈퍼컴퓨터 또는 컴퓨터 클러스터를 사용하는 말한다.
HPC 시장 규모는 측정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280억~350억 달러 (32조원~41조원) 수준이다. 다양한 산업에서 고난도 연산을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링 또는 R&D 기업 및 조직에서 활발히 사용하고 있으나, 고성능 HPC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상당한 투자가 요구되기 때문에 일부 대기업 및 전문 하이테크 기업만 사용이 한정 될 수 밖에 없었다.
리스케일은 HPC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도 HPC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각종 산업분야에 특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시뮬레이션과 시뮬레이션 등 고난도 연산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리스케일을 이용하는 고객의 서비스 또는 제품에 대한 혁신이 유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설명이다. 즉 경제성과 편리성, 비용효율성 측면에서 강점이 크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솔라스타벤처스 실리콘밸리지점을 통해 인공지능, 기업용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 4차산업에 초점을 맞추어 활발하게 딜 소싱을 진행할 계획이며, 4차산업의 심장인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활발한 투자 및 미국 시장에서의 투자 경쟁력을 입증해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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