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59~1,159원선 주변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7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0원 내린 1,1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이 주목받은 데 따라 개장 초부터 내림세를 보여왔다.
이후 저가성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 탓인지 달러/원은 좀처럼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양호한 경제지표들을 줄줄이 발표했지만, 달러/위안 흐름까지 제한되면서 달러/원의 변동성도 위축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6.8710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역외의 숏커버 움직임도 제한되면서 달러/원이 재차 1,150원대로 내려왔다"면서 "오후 달러/원이 1,150원대로 내려왔지만 저가성 매수세가 시장 수급을 압도하지 못하고 오전과 같은 낙폭 축소 움직임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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