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통신 부문의 본원적 성장뿐만 아니라 비통신을 비롯한 범 ICT 부문 성장에도 역점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비통신 부문은 기존의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11번가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ATD캡스 역시 안정적인 매출 기여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마케팅비 이연에 따른 제한된 손익 개선 효과와 4분기 계절적 비용 지출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했다.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올 1분기 매출은 4조 6102억원, 영업이익 30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올해 주요 포인트로 5G에 따른 성과 발현 여부를 꼽았다.
황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5G 마케팅 과열 양상으로 비용지출이 크게 늘어났다”며,“올해 SK텔레콤의 ARPU와 매출이 늘어난 비용지출을 상쇄시킬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이 올 하반기 이후부터 기업을 분할하거나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다양한 ICT 업체들과의 협업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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