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 시범 서비스에 이어 게임 개발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Project xCloud’의 한국 내 독점 사업 운영 파트너사로 이번 행사에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이 참여해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게임 분야 사업 계획 등을 설명했다.
‘엑스클라우드’는 MS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MS 콘솔 ‘엑스박스(Xbox)’의 고화질·대용량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설치 없이 즐길 수 있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향후 게임 개발을 위해 양사간 공동 투자를 확대하고, 게임 개발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Xbox 개발자 행사는 Xbox 게임 개발자는 물론 게임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세미나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에서 개최한 첫 Xbox개발자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MS 본사에서 Xbox 게임 컨텐츠 제휴담당 아그네스 킴과 ID@Xbox를 담당하는 아고스티노 시모네타, 글렌 그레고리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내 대형 게임사 관계자들은 물론 독립 게임 개발자들 100여명 이상이 참가했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게임을 선보일 것이며 ‘Xbox Discovery Day’가 그 시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Project xCloud’를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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