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을 새롭게 새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더샵을 론칭한 이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의 리뉴얼이다.
이번 리뉴얼은 새로운 10년을 맞는 2020년에 주거의 지향가치에 충실한 '더샵 3.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Advance in Core(핵심에서 앞서가는)`를 콘셉트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을 더샵의 4대 지향가치로 삼았다.
더샵의 심벌(#)은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하는 구조를 형상화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로 혼용했던 로고(The Sharp)는 모두 대문자(THE SHARP)로 변경해, 심벌과의 조화로움을 이루고 가독성을 높였다. 색상은 기존 블루 바이올렛(Blue Violet)에서, `프러시안 블루(Prussian Blue)`로 바꿨다. 프러시안 블루는 철의 화학반응에서 볼 수 있는 색상으로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새롭게 단장한 더샵은 올해 포스코건설의 신규분양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2년 3월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음악 기호 샵(#)을 모티브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반올림한다`는 의미의 더샵(the #)을 선보였다. 이후 2010년에는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읽어 삶의 풍요로움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헤아림`을 콘셉트로 더샵을 리뉴얼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더샵은 지난 18년 동안 고객분들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브랜드”라며,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100년 브랜드로 영속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품질의 더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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