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6일 '인보사' 의혹과 관련해 코오롱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수색을 통해 인보사 허가· 코오롱티슈진 상장과 관련한 의사 결정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알려졌다.
인보사는 고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2017년 7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당초 신고 내용과 달리 종양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가 혼입된 것으로 드러나 2018년 5월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앞서 지난달 허위자료 제출 혐의와 코오롱티슈진 상장을 위해 회계를 조작한 혐의로, 코오롱생명과학 임상개발 담당 임원과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경영진 등이 구속기속됐다. 같은 혐의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됐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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