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과천시 공동주택팀 도시정비과에 확인한 결과, 이는 과천시가 공식 발표한 가격은 아니다. 다만 이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공공택지 분양 단지로 지난 26일 열린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전체 분양가가 2205만원으로 책정됐다.
대우건설은 “분양가심의위원회가 책정한 분양가 전체 금액을 과천시에 구두로 통보 받은 상태”이며 “추후 과천시 공문을 통해 심의 내용 결과에 나와 있는 세부 항목별 금액을 확인한 후 '분양가 재심의 청구 신청'을 할지 '임대 후 분양'으로 전환할지 결정하는 검토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과천시 공문을 기다리는 중이다. 다만 현재 확인되고 있는 분양가 2205만원에 대해서는 “현재 책정된 전체 분양가는 건설사가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는 낮은 금액”이라며 “건설사는 민간 기업이기 때문에 손실을 보면서까지 사업을 진행할 수는 없다”는 뜻을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에 입지 예정인 대우건설 벨라르테는 LH가 시행하는 S9블록의 과천 제이드자이보다도 10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벨라르테가 이 가격으로 분양에 들어간다면 ‘로또 아파트’ 청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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