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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인 '열정' 재해석한 사진전 개최

기사입력 : 2020-01-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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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현대건설이 2020년 새해를 맞아 두 번째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간사진작가 이원석과 함께하는 이번 콜라보 주제는 '건설 is 열정 ; 현대적인 삶, 건설적인 사람'이다.

현대건설은 "지지난해 웹드라마로 시작한 혁신 캠페인은 지난해 9월 첫 번째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발전했다"며 "지난해에는 래퍼 키썸과 '건설 is Challenge'를 주제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고, 이번에는 회사의 또 다른 고유 DNA인 '열정'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제물포로 지화화 현장을 배경으로 한 전시 포스터. 제공=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제물포로 지화화 현장을 배경으로 한 전시 포스터. 제공=현대건설
이원석 작가는 공간과 철학의 유기적인 조화를 표현하는 사진작가다. 스튜디오 카리야스 대표를 맡고 있으며, 미국환경경험디자인협회(SEGD) 수상 이력이 있다.

이 작가는 현대건설 시공 현장인 서울 제물포로 지하화, 힐스테이트 신촌, 김포고촌 물류시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세종-포천 고속도로, 힐스테이트 이진 베이시티 등 총 6개 현장을 순회하며 현대건설인의 뜨거운 열정을 사진에 담았다.

그는 건설 현장 업무 시작부터 끝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생활하며, 땀 흘리며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사진 작가의 섬세한 관찰력과 감수성 어린 시선으로 촬영했다. 이 작가는 “건설현장에 가보니 모든 것이 그냥 지어지는 게 아니라 ‘사람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계보다 인간이 더 우선시 되는 휴먼 파워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신촌 현장. 제공=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힐스테이트 신촌 현장.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건설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높은 곳에서 일할 때 사용하는 '비계'를 전시 공간인 로비에 설치해 새로운 공간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업의 특성을 사람들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 종로구 계동의 현대건설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건설 현장과 인물 간의 조화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30여 점의 사진이 건설업의 진정성과 남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티저 영상은 6일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된다. 전시와 관련한 다양한 뒷이야기들은 현대건설 공식 페이스북 및 네이버 블로그, 현대자동차그룹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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