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파른 주가상승에도 불가하고 여전히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이에 네이버의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이 전년 대비 16.8% 증가한 7511억원으로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추정한다”며 “콘텐츠 또한 네이버웹툰의 고성장세가 유지되며 전년보다 73.7% 오른 5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 한해는 이익 회복의 시작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투자판단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진 상황이다.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핀테크, 웹툰 등 중요 서비스의 성장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야후재팬과의 합병 추진으로 라인의 일본 핀테크 비즈니스에 대한 경쟁심화 등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제거됐다는 점 또한 향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들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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