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화학 소재 전문기업 솔브레인이 급등하고 있다. 고순도 불산 대량생산 능력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솔브레인은 전 거래일 대비 6.41%(5400원) 오른 8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솔브레인이 일본 수출규제 이후 불산액(액체 불화수소) 공장 신·증설을 조기에 완료하고 최고 수준의 고순도 불산(12 Nine)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의 솔브레인을 방문한
성윤모닫기
성윤모기사 모아보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작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이후 민관이 힘을 합쳐 일본 수출규제에 적극 대응해 왔다”며 “솔브레인의 고순도 불산액 조기 생산능력 확충은 대표적 성과”라고 말했다.
일본 수출규제 이전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은 주로 일본산 고순도 불산액을 사용했다. 솔브레인이 관련 시설을 신·증설해 생산량을 확대했고, 국내 불산액 수요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기 시작해 불산액의 국내 공급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