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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금융소비자보호 기능 확대 따라 부원장보 늘어날 수도”

기사입력 : 2020-01-02 10:07

(최종수정 2020-01-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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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인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윤석헌 금감원장이 23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윤석헌 금감원장이 23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소비자보호 기능 확대에 따라 부원장보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2일 금감원 시무식 후 2층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소비자보호 기능 확대에 따른 부원장보 증원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국회 통과가 예상되는 만큼 금감원 내 조직, 기능을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구체적인 안을 올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제정 가능성이 높아진 지금, 금감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조직과 기능을 확대․정비하고, 아울러 법 집행을 위한 대비책 마련에도 소홀해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금감원 임원 인사와 관련해서는 "국장 먼저인지, 부서장 먼저인지 등은 사안이 복잡하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임원 인사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 선임된 김동성, 장준경, 이성재 부원장보를 제외한 6명과 부원장까지 인사 대상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작년 기자들과 만나 "1월 중순까지는 임원인사를 완료하고자 한다"라며 "원승연 부원장 거취와 관련해서는 금융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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