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국토교통부 제2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결과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국·공유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으로,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산 혁신지구는 4년 간 국비 250억원, 영등포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3년간 국비 50억원을 지원받는다.
건물은 신산업 복합문화교류공간 '창업문화복합허브'로 사용될 예정이다. 창업지원시설 등을 주용도로 해 기존 용산전자상가에 부족한 기능을 추가 확보하는 동시에 주거시설, 판매 및 문화시설, 공용청사, 신산업체험시설 등을 추가 확보해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용산전자상가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는 1970년대에 건립된 노후·불량건축물로,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하게 노후·불량건축물을 정비하고 마중물사업으로 원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로 LH가 참여해 부지면적 2754㎡에 건축 연면적 2만2388㎡, 지상25층 규모의 분양·임대 아파트 및 판매시설, 오피스텔, 생활SOC 등을 공급한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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