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 부문 우선협상자를 내년 상반기 선정한다.
서울시는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전적격심사서류 및 사업 제안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로)~성북구 석관동(동부간선도로)를 왕복 4차로(소형차 전용도로) 지하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자 사업자는 강남구 청담동(삼성IC)~성북구 석관동(월릉IC)까지 10.4km 구간을 연장하는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며, 출입시설 4개소와 영업소 2개소 건설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2019년 12월 26일부터 2020년 3월 25일까지 해당 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 공고를 실시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공고 기간 내 사업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2단계 평가를 통해 내년 상반기 우선 협상 대상자를 결정하고, 2021년 실시협약을 체결해 착공을 시작한 뒤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해 동부간선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와 주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북권 경제 중심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