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온라인 금액상품권 서비스’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해외주식 소수점 서비스’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성과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하는 해외주식 상품권을 구매·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권을 소지한 소비자가 해당 상품권을 신한금융투자 플랫폼에 등록한 후 해외주식에 소수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이 서비스는 소액으로 투자하는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기반 소액투자 비즈니스의 확장 모델”이라며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린이들에게 소비성 장난감 대신 주식상품권을 주는 등 자연스러운 경제 교육을 하듯이 한국에서도 해외주식 기프티콘을 소액으로 선물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소수점 매매, 온라인 금액상품권(기프티콘) 외에도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플랫폼’을 제공하는 카사코리아, 개인투자자간 주식대차 플랫폼’을 제공하는 디렉셔널 등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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