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20일부터 Seezn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에 CJENM ‘티빙’의 NVOD 채널 100여개를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CJENM과 JTBC의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도 연 7만여편 이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본편은 물론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Seezn 앱을 통해 로그인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KT는 국내 방송사 및 제작사와 협업해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해 콘텐츠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Seezn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겨보는 시청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르별로는 트렌디한 웹 감성의 연애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KT는 Seezn의 5G 기반 양방향 미디어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3일 방송된 ‘싱스테이’ 재환 편은 시청 횟수가 5배 이상, 채팅 건수와 ‘좋아요’가 2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월 1만 3200원의 ‘시즌 믹스 플러스’ 가입자가 Seezn 출시 2주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한 달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 팩과 최신 VOD를 즐길 수 있도록 2만 2000원 상당의 캐시를 제공하면서 지니뮤직의 스마트 음악감상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은 “Seezn은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방송을 하나의 앱에서 볼 수 있다는 강점과 더불어 지니뮤직의 음악감상까지 결합해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콘텐츠 강화에 힘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