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박정림 KB증권 사장(왼쪽)과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B증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증권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와 비대면계좌 개설서비스 연계 등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KB증권은 오픈트레이드에 오픈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기반 증권계좌 개설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픈트레이드 고객들은 KB증권 계좌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크라우드펀딩은 스타트업 등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로, 재무·회계 등 정량적 데이터보다는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및 성장성이 투자 판단의 근거가 된다.
투자자들은 크라우드펀딩 투자 시 투자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비상장주식)을 통해 시세차익과 배당 등의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최대 3000만원까지 투자금 전액의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번에 KB증권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오픈트레이드는 2012년 설립된 후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1만여개의 스타트업 정보와 7만여명의 개인투자자를 보유하고 있다.
박정림 닫기 박정림 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사장은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에는 자금조달의 순기능을 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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