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퇴임…정의선 세대교체 가속

기사입력 : 2019-12-09 11:5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퇴임…정의선 세대교체 가속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사진)이 9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에 위촉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우 부회장은 후배 경영진 중심의 경영 혁신 추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퇴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1983년 현대중공업 입사 이후 1994년 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으로 이동해 그룹 내 철강 전문가로 활약했다.

특히 우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인사로 유명하다.

그는 정 회장 앞에서 직접 항공우주사업에 대해 설명한 2004년, 이사에서 부사장으로 1년만에 3단계 승진하며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단행한 첫 정기인사에서 김용환·우유철·정진행 부회장 등이 '2선'으로 평가받는 자리로 옮겼고, 양웅철·권문식 부회장 등이 고문으로 물러가며 '정의선 시대'가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우 부회장도 현대제철에서 현대로템으로 이동한데 이어 이번에 퇴임을 결정하게 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곽호룡 기자기사 더보기

산업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