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드론관제시스템 ‘DW-CDS(Daewoo Construction Drone Surveillance)’는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종합관제와 드론원격제어를 수행하는 것으로 4G·5G 통신망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영상관제플랫폼인 CDS.Live로 영상을 전송하여 최대 256개의 현장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우건설은 드론관제시스템(DW-CDS)을 통해 건설 현장의 공사 진행 현황과 안전위험요소를 원격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축했으며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의 안전점검, 건설자재 및 안전 시설물 확인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드론의 모든 비행정보 이력을 기록, 관리하는 블랙박스 역할을 해 위험상황발생시 원인규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대우드론관제시스템은 건설분야의 공정분석, 안전, 환경점검, 재해보상 등에 활용도며 건설산업 외에도 재난, 소방, 인명수색, 교통관제, 무인교통관리시스템(UTM, Unmanned Traffic Management)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드론관제시스템(DW-CDS)은 대우건설의 9개의 국내현장, 2개의 해외현장에 시범적용 중이며, 2020년까지 전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며, "관제센터에서 현장의 모든 드론들을 제어하고 통합 관제함으로써 원격 관리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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