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기업들을 육성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것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임팩트업' 2기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장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데모데이라는 '투자유치의 장'을 통해, 임팩트투자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임팩트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지속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교육, 보건 등의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기업 5곳을 발굴했고, 올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곳을 선발해 육성했다.
선발 기업은 미래세대 디지털 융복합 창의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주)유쾌한, 3D 펜, 증강현실(AR) 기반 역사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주)체험왕, 아동양육시설 및 보호종료 청소년 대상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는 (주)소이프스튜디오다.
또한, 이들과 미래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교보드림메이커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회적 임팩트 창출에 나섰다.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이 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팩트업'은 임팩트기업에 실질적인 컨설팅과 투자를 집행해 이들에게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는 임팩트기업을 많이 육성하는 것이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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