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가 도슨트북을 제공하는 뮤지컬 빅 피쉬는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재탄생되어 국내 초연되는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도슨트북은 밀리의 서재의 오리지널 가이드 콘텐츠로, 전자책과 함께 전시나 공연 등의 배경 지식을 접할 수 있는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가이드 콘텐츠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8월 전시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도슨트북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키다리 아저씨, ‘그림자를 판 사나이’ 등 다양한 작품의 도슨트북을 서비스하고 있다.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뜻하는 용어다.
이창훈 밀리의 서재 마케팅팀장은 “밀리의 서재는 일상과 독서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결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며 “연말 뮤지컬 관람도 밀리의 서재 도슨트북으로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빅 피쉬는 가위손, 배트맨,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감독 팀 버튼의 2004년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빅 피쉬가 평생 모험을 즐겼던 허풍쟁이 아버지의 병세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온 아들의 이야기가 인생, 소통, 가족을 돌아보게 만들었던 것처럼 뮤지컬 역시 무대 연출, 음악, 연기 등을 통해 인생의 키워드를 상기시킨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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