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로봇 개인항공(UAM) 모빌리티서비스·플랫폼 등 미래사업 분야에 총 20조원을 투입한다.
현대차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CEO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하고, 이같은 중장기 미래 투자 전략을 담은 '전략2025'를 발표했다.
이날 현대차가 밝힌 내용은 그간 제시했던 목표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다.
미래사업 투자 계획도 더욱 구체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수소전기차 판매를 2025년 총 67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3위 업체로 발돋움 한다는 목표다.
최근 대규모 투자·조직개편을 단행한 자율주행 로봇 개인항공(UAM) 분야에 대한 계획이 눈에 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에 총 1조6000억원, 로보틱스 1조5000억원, UAM에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은 2025년까지 레벨2·3 반자율주행 첨단운전보조시스템을 2025년 전 차종에 탑재한다.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플랫폼도 2024년 개발한다.
이외에도 커넥티비티(9000억원), 모빌리티서비스·플랫폼(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커넥티비티 전략은 AI 기술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주력사업인 내연기관 자동차는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중장기 재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