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국토부가 정밀조사를 통해 "지난해 집중발생한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결함과는 모두 무관하다"는 중간조사결과를 3일 내놓았다.
10월27일 경기 의정부에서 화재가 난 328i는 EGR이 장착되지 않은 가솔린 모델로, 공식 서비스센터가 아닌 일반 정비업체에서 잘못 수리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했다.
같은날 남양주에서 발생한 5GT건은 소유자가 조사를 거부했다. 다만 국토부는 "DPF(배기가스 저감장치) 파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X6은 DPF 파열로 화재가 발생했는데 원인에 대해서는 향후 조사를 통해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자동차정책과 과장은 "자동차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점검·정비 및 자동차 검사가 필수적"라며 "디젤 차량은 배기가스 경고등 점등 시(DPF, 터보차저 이상시 작동) 반드시 주행을 멈추고 정비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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