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월 차남규닫기


여승주 사장은 2004년 한화생명 재정팀장을 시작으로 한화투자증권 대표,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금융팀장 등을 폭넓게 역임한 그룹 내 최고의 ‘재무통’으로 통한다. 취임 이후 여 사장은 전국의 영업지점을 직접 돌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챙기는 것은 물론,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한화생명의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해왔다.
올해 한화생명은 3분기 전년 동기대비 56.7% 줄어든 609억 원에 그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지만, 보장성보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장기성장 발판 마련 움직임을 이어갔다.
한편 일각에서는 여 사장이 보험연구원 이사직을 맡게 된 것을 두고, 차남규 부회장이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해 한화생명 측은 “아직 세대교체 등 인사 이야기까지 나오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차남규 부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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