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23일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AI 시대,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난징포럼에서 장쑤성과 협력해서 거둔 사회적 가치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난징포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SK가 24일 밝혔다.
SK그룹은 경영성과를 실제 화폐 단위로 측정하는 방법론 DBL(더블보텀라인)을 사용하고 있다. DBL에는 경제적 성과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가 모두 포함됐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장쑤성과의 협력을 통해 2023년에는 환경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마이너스에서 제로(0)로 만드는 한편 향후 10년 뒤에는 20억 달러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반도체 공장은 AI 및 빅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해 수십 여개의 경제적∙사회적 가치 요인들을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찾아냄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또한 바스(BaaS)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소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도 배터리 수명 연장과 잔존가치 유지, 재처리 및 리사이클링 사업 등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소비자 편익을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SK는 난징대와 AI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할 '지능형 솔루션 창신센터' 설립 협약식도 체결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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