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주목할 것은 빅데이터 기반이라는 점이다. 자이 AI 플랫폼은 아파트 내에 발생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주택 관리 시스템이다.
또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도출되는 결과를 분석하고 예측해 입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해 A/S자재 및 인테리어 서비스, 공유차량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세탁서비스, 키즈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특징은 최고 수준의 보안(Security) 기능이다. 자이 AI 플랫폼에 적용된 차세대 통합 시큐리티 시스템은 크게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과 실 공간 보안 (Physical Security)으로 나뉜다.
실 공간 보안(Physical Security)도 대폭 업그레이드 된다. 자이 S&D에서 공급하는 안면인식 로비폰과 스마트패스는 자이앱과 연동돼 작동하고, 안면인증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또는 분실의 염려가 없는 높은 수준의 무자각 인증을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신규 현장 중 방배그랑자이, 대구복현자이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어안렌즈가 탑제된 CCTV통합형 주차유도 시스템은CCTV와 주차유도 시스템이 결합하여 영상 인식 주차유도가 가능토록 하였고, 기존 단방향 CCTV의 단점인 사각지대까지 해소하여 주차장의 안전을 강화했다. (*어안렌즈 : 접사 촬영에 사용되는 초광각렌즈로 물고기눈으로 사물을 포착한 것처럼 360° 원형을 그린 형태로 나타나 어안렌즈라는 이름이 붙여짐.) 이 시스템은 한남3구역 입찰 제안서에 반영되어 향후 시공사로 선정되면 한남자이 더헤리티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GS 건설은 기존의 스마트 홈 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페이스 앱’을 출시했다. 기존 앱의 스마트 홈 기능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안에 실제와 같은 디지털 홈을 만들어 IoT디바이스를 직접 제어하고 가상 인테리어도 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구매한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사물인터넷(IoT) 가전의 호환성에 따라 제어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자이 AI플랫폼 구축으로 자이는 최고 아파트 브랜드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자이는 이미 지난해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최고 브랜드 아파트임을 확인했다. 특히 자이 AI 플랫폼 개발로 eXtra intelligent(특별한 지성)의 약자인 자이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는 고객에게 특별한 삶의 수준을 경험하게 하는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부여로 新가치를 창출하고, 세심한 배려와 품격 있는 서비스로 고객을 특별한 존재로 존중하며, 고급 라이프 스타일과 수준 높은 문화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주거브랜드를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GS건설과 자이S&D가 함께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아파트에 접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21년까지 1만여 세대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로 보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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