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오리온에 대해 국내외 매출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오리온은 국내에서 신제품 출시로 꾸준한 이익이 가능하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서도 체질개선으로 성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10월 매출액(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은 1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같은 기간 2.6% 감소했다”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9.6%, 영업이익이 32.0%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의 4분기 실적 호조를 예상하는 이유로는 “중국의 10월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이른 춘절로 인해 11월~12월에 춘절 수요(500억원 예상)가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오리온이 유통하는 태국 타오케노이의 김스낵도 일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은 타오케노이(전략적 제휴 위해 오리온이 지분 3.5% 취득)의 김스낵에 대한 중국 전역 유통 판매권을 갖게 됐다”며 “내년 800~1000억원의 매출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또한 오리온은 타오케노이의 유통망을 통해 태국에 꼬북칩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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