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는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전반적인 수입 하락을 겪고 있다. 생명보험업계 2위의 대형사 한화생명 역시 이러한 기조를 피하지 못해 순익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이와 관해 한화생명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주식 손상차손 등 투자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화생명은 장기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보장성보험 연납화보험료에서 전년 동기보다 26.6% 늘어난 9098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수입보험료에서 보장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전년대비 4.1%p 늘어난 55.0%로 확대되는 등 보장성 위주의 체질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분위기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 비율에서도 224.8%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점 역시 호조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