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대표이사 송병선닫기송병선광고보고 기사보기)는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캐롯(KARROT)’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소상공인이 거래처와 물건을 사고 팔거나 은행에 대출을 신청할 때, 혹은 관공서 등에 서류를 제출할 때 여러 기관을 오가며 서류를 발급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전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캐롯’이 출시되면서 이러한 업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부가적으로 모바일 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이용자 맞춤형 정책자금 추천,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상품 조회서비스 등 각종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개인정보를 본인의 동의 하에 제3자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의 하나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원하고 있다.
앞서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 5월 마이데이터 유통부문 사업의 컨소시엄 주관사로 선정되어 약 5개월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캐롯을 출시했다. 컨소시엄에는 한국전자세제협회,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기웅정보통신 등이 함께 참여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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